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빙판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조금 내렸고요,
충청과 전북, 경북 서부 내륙은 오늘 아침까지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 정체로 인해, 서쪽 지방은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 서울 영하 2.8도, 전주 영하 2.2도, 울산 영하 0.9도로 어제보다 공기가 한결 부드럽습니다.
낮 기온은 영상권을 회복하겠지만, 찬 바람이 체감온도를 낮추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3도, 광주와 대구는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고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동쪽에서는 선명하게,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5시 23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지겠고요,
2023년 계묘년의 첫해는 오전 7시 47분쯤 떠오를 전망입니다.
연일 맑은 날씨 속에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크니까요,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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